책소개
번번이 사랑에 실패하고 있나요? 가족과의 대화가 힘든가요?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잠시 역사가 당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온라인 문화로 사랑과 우정의 방식이 달라지고, 평생직장의 개념은 종말을 고한 시대, 돈벌이는 물론 삶의 질도 중요해졌고, 길어진 수명으로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가 새로운 고민이 된 시대.
생태계 위기로 윤리적인 소비와 친환경적인 생활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 이처럼 달라진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알랭 드 보통과 함께 ‘인생학교’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철학자 로먼 크르즈나릭. 그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종교로, 심리학으로, 자기 계발로 몰려가는 사람들만큼 ‘역사’ 앞으로 다가오는 사람은 왜 없는 것인지 안타까워하며 이 책을 썼다.
여러 시대에 걸쳐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살아온 방식을 탐구하다 보면, 오늘날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귀중한 교훈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게 바로 그의 생각이다.
이제 그의 안내로 역사가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만나보자.
저자소개
저자 : 로먼 크르즈나릭
저자 : 로먼 크르즈나릭
저자 로먼 크르즈나릭
문화사상가이자 철학자, 작가. 2008년 영국 런던에서 문을 연 ‘인생학교’의 창립 멤버이자 교수다. <옵저버>는 그를 영국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철학자’로 꼽는다.
공감, 사랑의 역사, 일의 미래, 인생 기술 등을 주제로 런던 교도소에서부터 캘리포니아에 있는 구글 본사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강연과 워크숍을 개최해왔다. 옥스팜, 유엔 등 여러 조직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감과 대화를 활용하여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조언하고 있다.
시드니와 홍콩에서 자랐으며 옥스퍼드, 런던, 에식스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런던 시티 대학교에서 강단에 섰으며, 사람들의 일상에 용기와 창의성을 불어넣는 비영리재단 ‘옥스퍼드 뮤즈’의 사무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열광적으로 테니스를 즐기는 팬이자 선수다. 정원사로도 일했고, 직접 가구를 만들기도 한다.
한국어로 소개된 책으로는 『인생은 짧다 카르페 디엠』, 『공감하는 능력』, 『인생학교: 일』 등이 있다. 주요 저서들은 스무 가지가 넘는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홈페이지 www.romankrznaric.com
역자 : 강혜정
역자 강혜정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1만 시간의 재발견』, 『오로지 일본의 맛』, 『몸짓의 심리학』, 『창조적 대화론』, 『포트폴리오 인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