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표준력 92년 4월 2일, 링커 바이러스에 의해 변형된 몸을 가진 열두 명의 독일 남자들이 스무 마리의 말라뮤트 개를 타고 한스카 e의 북대륙 해안에 도착한다. 그들은 모두 환갑을 넘긴 노인들이고, 한스카에서 뼈를 묻고자 왔다. 여전히 살아있는 마티아스 볼츠만에게만 죽음이 비켜간다. 그는 점점 젊고 건강해진다. 200년이 흘렀지만 볼트만은 죽지 않았다. 삼백 살 생일에 볼츠만은 남쪽에 가기 위해 시청에 1인용 전기선을 신청하는데.
저자소개
미국 작가인 쥬나 반스(Djuna Barnes)에서 필명을 가져온 듀나는 소설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황동을 보이는 우리나라 SF작가이다. 1994년부터 온라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 잡지 『이매진』에서 단편을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영화평론가로도 유명하며, 엔키노, 씨네21, 한계레 21등의 매체에 대중문화 비평과 단편들을 발표하며 ‘듀나의 영화 낙서판(http://http://djuna.cine21.com/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