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니치렌 대성인 불법으로 민중을 구제하고자 홀로 일어선 창가학회 제2대 회장 도다 조세이. 그 진실한 모습과 거듭 발전하는 창가학회의 역사를 그린 대하소설이다.
(12권 개요)
끊임없이 휘몰아치는 장마의 폭풍우와 벌이는 공방전은 도다를 현저히 피폐하게 만들었다. 그는 1957년 9월 8일, 요코하마 미쓰자와경기장에서 열린 청년부 체육대회 자리에서 원자폭탄을 사용하는 사람은 인류의 생존권리를 위협하는 ‘마물(사탄)’이라고 단언한 ‘원수폭금지선언’을 가장 중요한 유훈으로서 발표했다. 늦가을, 도다는 병마로 쓰러진다. 그러나 광포를 달성하겠노라는 강한 일념으로 병을 극복한다. 이해 연말, 도다의 원업인 75만 세대가 달성된다. 1958년 3월, 도다는 총본산에서 대강당의 낙성을 축하해 실시하는 총등산을 지휘한다. 16일에는 ‘광선유포 모의시험’이 되는 의식을 개최해 야마모토 신이치를 비롯한 청년들에게 광포 후계의 바통을 의탁한다. 그리고 ‘추격의 손길을 늦추지 마라!’는 외침을 유언으로 하여 4월 2일, 도다는 서거한다. 스승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학회의 실질적인 책임을 전부 짊어지는 신이치. 회원들 사이에서 신이치를 제3대 회장으로 추대하자는 분위기가 고조되어 1960년 5월 3일, 도다의 분신인 제자는 마침내 회장이 되어 새로운 여명을 여는 무대에 선다.
저자소개
1928년 1월 2일 도쿄 태생. 창가학회 명예회장. 세계적인 불교단체인 국제창가학회(SGI) 회장. 일본 소카대학교, 미국 소카대학교, 소카학원, 민주음악회, 도쿄후지미술관, 동양철학연구소 등을 설립. 평생 동안 평화, 문화, 교육운동에 헌신. 하버드대학교,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 콜롬비아대학교 등지에서 1970년대부터 32차례의 강연을 했으며,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를 비롯 한국의 경희대학교, 제주대학교, 창원대학교, 경주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세계 390여 개(2020년 10월 기준)가 넘는 대학교에서 명예박사와 명예교수의 칭호를 수여하였다. 한국 화관문화훈장, 프랑스 예술문학훈장, 오스트리아 학술예술 최고훈위영예장 등 세계 24개국 정부에서 국가훈장을 수훈하였으며 UN평화상을 비롯 UN난민 고등판무관 사무소 인도상, 제1회 타고르 평화상, 케냐 구승(口承)문학상, 세계계관시인 칭호 및 세계민중시인 칭호 등 다수의 상과 칭호를 수여 받았다. 세계식자와의 대화는 1,600회가 넘었으며, 그 외 미국, 프랑스, 브라질, 한국의 부산광역시, 강원도, 제주도, 구리시, 경산시, 구미시, 충주시, 춘천시 등 세계 800여 개 도시의 명예시민이기도 하다.(2020년 10월 기준). 주요 저서로는 《인간혁명》(전 12권), 《신·인간혁명》(전 30권), 《여성에게 드리는 100자의행복》, 《인생좌표》, 《명언100선》, 《해피로드》, 《지지않는 청춘》,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A·토인비와의 대담), 《21세기를 향한 경종》(A·펫체이와의 대담), 《생명의 세기를 향한 탐구》(L·폴링과의 대담), 《20세기 정신의 교훈》(M·고르바초프와의 대담), 《우주와 지구와 인간》(세레브로프와의 대담), 《동양철학을 말한다》(L·찬드라와의 대담), 《21세기 평화와 종교를 말한다》(하비콕스와의 대담) 《지구평화를 향한 탐구》(로트블랫과의 대담)등 다수. 또한 그의 저작은 세계 50개 언어로 2,000점 이상이 번역 출간되었고, 이 중에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수의 동화책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