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자신답게 살기 위한 용기와 지침을 전하다!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자신답게 살기 위한 용기와 지침을 전하다!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애착 수업》의 저자 오카다 다카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이유』에서 학문으로서의 철학이 아닌,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고난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철학에 도전한다. ‘어차피 죽을 존재인 우리가 고통을 받으면서도 살려고 하는 데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의사로서의 임상 경험과 역사 속 인물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진지하게 모색해나간다.
쇼펜하우어, 헤르만 헤세, 한나 아렌트, 비트겐슈타인, 장 자크 루소, 조르주 상드, 서머싯 몸, 도스토옙스키 등 극심한 고통을 겪으며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본 경험이 있는 철학자, 문학가들의 사례와 함께 저자가 실제로 정신과 상담을 진행했던 일반인들이나 직접 인연을 맺은 지인들의 사례를 통해 그들이 죽음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가혹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 새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었는지 살펴보고, 절망에서 벗어나는 데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철학의 역할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이나 삶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은 예나 지금이나 얼마간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 옛사람들이 시련을 타개할 수 있게 도와준 지혜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저자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갈팡질팡하는 사람, 매사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죄악감과 불안을 느끼는 사람, 공허함과 무의미함에 힘들어하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가진 고뇌의 밑바탕에는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근본에 관한 문제가 얽혀 있다고 보고, 시련을 헤쳐 나가려면 버팀목이 될 만한 철학,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자신만의 철학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저자소개
저자 : 오카다 다카시
저자 : 오카다 다카시
정신과 의사 겸 작가. 야마가타 대학 객원 교수. 일본정신신경학회의 인정을 받은 전문의이자 정신보건 지정의이며, 일본에서 인격장애 임상 분야의 제1인자로 평가받고 있다.
1960년 가가와 현에서 태어났다. 도쿄 대학 문학부 철학과에서 공부했지만 책상 위에서만 하는 학문에 회의를 느껴 학교를 중퇴하고 교토 대학 의학부에 입학해 의학을 공부했다. 그 후 교토 대학 의학부 대학원 고차 뇌과학 강좌 신경생물학 교실, 뇌병태생리학 강좌 정신의학 교실의 연구직에 종사하는 동시에 교토의료소년원, 교토부립라쿠난병원 등에서 근무했다. 2013년 오사카에서 개인 병원 ‘오카다 클리닉’을 열고 인격장애, 발달장애 치료의 최전선에 서서 임상의로서 현대인의 마음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오사카심리교육센터의 고문을 맡고 있다.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30년간 정신과 의사, 범죄학자로서 활동한 사쿠타 아키라作田明가 범죄 및 비행 방지와 범죄자와 비행 소년의 갱생 및 교정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표창하기 위해 창설한 사쿠타 아키라 상을 2016년에 받았다. 한편, 오가사와라 게이小笠原慧라는 필명으로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여 《DZ》로 신인 추리소설가에게 수여하는 요코미조 세이시?溝正史 미스터리 대상을 2000년에 받기도 했다.?
저서로는 《애착 수업》 《나는 네가 듣고 싶은 말을 하기로 했다》 《어쩌자고 결혼했을까》 《심리 조작의 비밀》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나는 왜 형제가 불편할까?》 《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상처받는 것도 습관이다》 《나만 모르는 내 성격》 《아버지 콤플렉스 벗어나기》 《엄마라는 병》 《일이 나를 아프게 할 때》 등이 국내에 소개되었고, 그중 다수가 독자의 호응을 얻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역자 :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나를 사랑할 용기》 《최고의 휴식》 《심료내과》 《아들러에게 배우는 대화의 심리학》 《처음 시작하는 심리학》 《처음 시작하는 타인의 심리학》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2020 하류 노인이 온다》 《가족의 파산》 《철학 읽는 힘》 등 200여 종이 넘는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