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프랑스 〈르몽드〉지 블로그 인기 웹툰 정식 출간!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나간 여성 30인의 호쾌하고 감동적인 삶의 초상
기원전 4세기의 산부인과 의사 아그노디스, 아파치 부족의 전사 로젠, 오늘날의 여성용 수영복을 고안한 애넷 켈러먼, 사회운동가 테레즈 클레르, 그 밖에도 크리스틴 조겐슨, 리마 보위, 헤디 라마, 템플 그랜딘, 소니타 알리자데 등 자신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규범에 맞서 싸우고, 사회의 요구나 주어진 현실에 굴복하지 않았던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30인의 삶을 만화로 재구성했다. 〈르몽드〉지의 블로그에 연재되던 인기 만화를 두 권의 책으로 엮었다.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국적도 문화도 다양한 여성들의 일대기가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게, 때론 발랄하고 섬세하게 소개되며, 각각의 이야기 끝에는 화면 가득 인물의 삶을 압축하는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이 배치되어 감동을 더한다.
저자소개
1982년 1월 22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 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1년 수학 후,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에서 공부했다. 2007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던 중 자신의 블로그에 일상을 담은 웹툰을 연재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 연재물을 엮어 블로그 이름을 딴 첫 책 『내 인생은 아주아주 찬란해』를 펴냈다. 2008년부터 『조세핀』 시리즈(전 3권)를 그리며 작품활동을 이어왔고, 이 만화를 원작으로 두 편의 실사영화가 제작되었다. 2010년 발표한 첫 장편 그래픽노블 『우아한 시체』는 이듬해 제38회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경쟁 부문에 선정되었다. 광고 및 도서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연출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며 『백지』 『별 중의 별』 『캘리포니아 드리밍』 등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다. 2013년 제40회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받았다. 2016년부터 [르몽드] 공식 블로그에 연재한 『걸크러시』는 5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목차
템플 그랜딘_동물의 대변인
소니타 알리자데_래퍼
셰릴 브리지스_육상선수
테레즈 클레르_현실에 뿌리를 둔 이상주의자
베티 데이비스_싱어송라이터
넬리 블라이_언론인
풀란 데비_도적 왕
섀그스_록 스타
카티아 크라프트_화산학자
제슬린 래댁_변호사
헤디 라마_배우, 발명가
나지크 알 아비드_사회운동가
프랜시스 글레스너 리_범죄현장 미니어처 제작자
메이 제미선_우주비행사
페기 구겐하임_현대미술의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