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선 세조 시절, 의주에 이생이라는 선비가 살았다. 어느 날 강릉으로 내려가던 중 산길에서 산적들을 만나지만, 다행히 산속에서 나타난 건장한 남자가 이생을 구해준다. 남자는 자신이 봉윤성이라 소개하고, 이생과 함께 길을 떠난다. “단 하나 두려운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여우들이오.” 여우들에게 해를 입은 사람들 이야기를 하는 윤성. 그날 밤, 도착한 마을의 유일하게 불 켜진 집에서 한 미인을 만나고 다음날부터 윤성이 보이지 않는다. 그 집의 시아버지는
저자소개
미국 작가인 쥬나 반스(Djuna Barnes)에서 필명을 가져온 듀나는 소설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황동을 보이는 우리나라 SF작가이다. 1994년부터 온라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 잡지 『이매진』에서 단편을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영화평론가로도 유명하며, 엔키노, 씨네21, 한계레 21등의 매체에 대중문화 비평과 단편들을 발표하며 ‘듀나의 영화 낙서판(http://http://djuna.cine21.com/xe/)’